스포츠분석

[네이션스리그 분석] 6월 11일 덴마크 : 크로아티아 분석

작성자
대장
작성일
2022-06-10 21:13
조회
164




[네이션스리그 분석] 6월 11일 덴마크 : 크로아티아 분석

 

덴마크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292.41m 파운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등 까다로운 상대들을 제치고 9승 1패 조 '1위'로 여유롭게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 2전 2승을 거두는 등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이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도 앞선 프랑스전과 같이 3백을 가동했다. 2연승을 기록하며 2경기 째 먹혀 들고 있는 상황. 특히, 상대적으로 느린 센터백들은 서로 서로 뒷공간을 커버해주며 단점을 보완했고, 결정적으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의 사용으로 덴마크가 자랑하는 역습을 극대화 했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역습 시 뛰어난 킥력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핵심 중원’ 에릭센(MF)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주력 1선 돌베르(FW, 니스)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상황.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는 선전 가능성이 낮겠다.

 

크로아티아 (피파 랭킹 16위 / 팀 가치 : 326.16m 파운드)

중원 황금 세대의 등장으로 2010년대 들어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다만, 최근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1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모드리치(MF, 레알 마드리드) - 코바치치(MF, 첼시) - 브로조비치(MF, 인테르)로 이어지는 중원의 삼각 편대는 유럽 탑 급 수준의 미드필더진. 다만 세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전 두 경기에서도 모두 출전하며 체력을 계속해서 소진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여전히 노련함을 바탕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이전 경기에서도 프랑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일정도 세 선수 모두 선발 출전할 예정이며 에릭센이 빠진 덴마크의 중원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빡빡한 일정에 전력 누수까지 있다. 소속팀에서 리그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컵대회 우승을 이끌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페리시치(MF)와 ‘자국 리그 득점왕’ 리바야(FW, 스플릿)에 이어 ‘주력 수비수’ 로브렌(DF, 제니트)과 그바르디올(DF, 라이프치히)마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 중앙 수비라인은 칼라테 카(DF, 마르세유) – 퐁그라치치(DF, 볼프스부르크) 라인으로 공백을 메울 예정이며 앞선에서는 브레칼로(FW, 볼프스부르크), 크라마리치(FW, 호펜하임)와 같은 분데스리거들이 대체할 예정.

 

 

예상

 

양 팀 모두 득, 실점이 꾸준하다는 점과 수비쪽에 부상자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도 있겠다. 또한 후에 언급하겠지만, 크로아티아는 주력 중원 트리오 3인방이 모두 출격할 예정. 에릭센이 결장 예정인 덴마크의 중원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전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동기부여가 더욱 충만한 상황. 이번 일정에서는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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